고양시(시장 이재준) 아람누리도서관은 오는 6월 2일부터 예술 주제 강연 ‘조선의 3대 천재화가와 떠나는 여행’을 운영한다.
강의는 고미술의 스타강사로 불리는 탁현규 작가가 맡는다. 탁현규 작가는 미술사 전공으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고, 간송미술관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경인교대, 서울교대, 동덕여대에서 우리 그림을 가르치기도 한다. 특히 『그림소담』, 『고화정담』, 『사임당의 뜰』 등의 저서, 깊이 있는 지식과 특유의 입담이 담긴 강의를 통해 우리 옛 그림을 대중들에게 꾸준히 알리고 있다.
이번 강의에서는 작가의 신작 『삶의 쉼표가 되는, 옛 그림 한수저』를 중심으로, 조선의 천재 화가 3인(신윤복, 김득신, 정선)의 작품들을 만나본다.
강연은 6월 2일부터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19시부터 3회차 진행된다. ▲6월 2일(1회차)에는 ‘양반풍속화의 달인, 혜원 신윤복’ ▲6월 9일(2회차)에는 ‘평민풍속화의 명인, 긍재 김득신’ ▲6월 16일(3회차)에는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에 대해 다룬다.
강연은 현장 참여(5명)뿐만 아니라 온라인ㆍ실시간(50명)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수강 신청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에서 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아람누리도서관 (☎031-8075-9040)으로 하면 된다.
한편, 아람누리도서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으로 선정, 올 연말까지 15회의 연속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21년 독서아카데미’ 참여 저자들의 책을 함께 읽는 책모임과 강연 참고도서 열람 공간을 운영하며, 강연과 연계한 다양한 독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